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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제388화. 복도 많다, 풍요의 땅 – 경상북도 영천시 편 경상북도 영천 목탁 청년 장인 안진석 수제 목탁 파는곳 위치 문의 연락처

영천 목탁공예사, 3대째 이어온 장인 정신과 맑은 목탁 소리

70여 년 전통을 이어가는 영천 목탁 공예



경상북도 영천시 언하동에는 오랜 세월 동안 목탁을 만들어온 전통 공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조용한 마을을 걷다 보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맑고 청아한 목탁 소리가 이곳의 오랜 역사를 짐작하게 합니다. 

한때는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전통 목탁 제작 기술이지만, 지금은 수작업으로 목탁을 만드는 곳이 많지 않아 그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곳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목탁 제작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오랜 시간 축적된 장인 정신과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바탕으로 목탁과 좌탁, 죽비 등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살구나무를 주요 재료로 사용해 목탁을 만들며, 나무가 가진 특성과 소리를 살리는 세심한 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회사 대신 가업을 선택한 청년 장인 안진석 씨
 

이곳의 이야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인물은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안진석 씨입니다. 안진석 씨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오랜 시간 이어온 목탁 제작 일을 계승하기 위해 11년 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외아들로서 가업을 이어가겠다는 선택은 단순히 직업을 바꾸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 공예 기술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버지에게서 배운 기술을 자신의 손으로 이어가고 다음 세대까지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함께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빈자리를 지키며 어머니와 함께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안진석 씨에게 목탁 제작은 생업이면서 동시에 아버지가 남긴 소중한 유산을 지켜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아버지 곁에서 함께 목탁을 만들 때는 당연하게 여겼던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고, 이제는 그 기억과 기술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작업장에 서고 있습니다.


목탁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최소 3년



목탁은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나무 공예품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목탁 제작에 살구나무를 주재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준비한 뒤 충분히 건조하는 과정부터 시작해 형태를 만들고 내부를 다듬으며 소리를 잡아가는 여러 공정을 거칩니다. 

목탁 하나를 만드는 데 최소 3년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장기간의 건조와 세심한 수작업이 중요합니다. 

나무는 수분을 머금고 있는 상태와 충분히 건조된 상태에서 성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목탁 제작에서는 재료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과정 역시 중요한 작업의 일부입니다. 

단순히 나무를 원하는 모양으로 깎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상태를 살피고 적절한 형태를 만들어 맑은 소리가 나도록 조율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나무와 사람이 함께 완성도를 높여가는 셈입니다.


살구나무를 활용한 전통 목탁 제작



목탁 제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나무입니다. 이곳에서는 살구나무를 주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나무를 건조하고 수작업으로 형태를 다듬어 목탁을 완성합니다. 

목탁 특유의 울림과 맑은 소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나무의 특성을 이해하고 세밀하게 가공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특히 목탁은 외형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와 두께, 울림을 만들어내는 공간까지 세심하게 다뤄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이 요구됩니다. 

오랜 경험을 가진 장인의 손길을 거치면서 나무는 하나의 목공예품을 넘어 불교문화와 전통을 담은 도구로 완성됩니다.









입술 모양이 특징적인 수작업 옻칠 목탁



영천에서 제작되는 목탁 가운데에는 입술 모양이 특징적인 수작업 옻칠 목탁도 있습니다. 전통적인 목탁의 형태를 바탕으로 정교한 손작업을 거쳐 완성되며, 옻칠 과정을 통해 목탁의 표면을 마감합니다. 

옻칠은 전통 공예에서 오랫동안 활용되어온 마감 방식으로, 목재의 표면을 보호하고 특유의 깊이 있는 질감을 표현하는 데 활용됩니다. 

기계로 대량 생산하는 제품과 달리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목탁은 나무의 상태와 제작 과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점 역시 전통 공예품이 가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목탁뿐 아니라 좌탁과 죽비까지 제작



이곳에서는 목탁만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좌탁과 죽비 등 불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목공예품도 만들고 있습니다. 

목탁과 죽비는 사찰이나 불교 의식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전통 도구이며, 각각 고유한 용도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목탁은 일정한 소리를 내는 도구이기 때문에 외형적인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소리와 울림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각의 목공예품을 손수 제작하며 전통적인 제작 방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87년부터 이어온 영천 목탁 공예



영천목탁공예사는 경상북도 영천시 언하동에서 1987년부터 목탁을 비롯한 전통 목공예품을 제작해온 곳입니다. 

오랜 시간 한 분야에 집중하며 전통 목탁 제작 기술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은 단순한 사업의 지속을 넘어 기술과 경험, 제작 철학까지 함께 계승하고 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빠르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시대와 달리 목탁 제작에는 오랜 기다림과 반복적인 손작업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목탁이 완성되기까지 수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제작자의 인내와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백년가게와 강한소상공인, 예술문화명인 선정



오랜 전통과 기술을 이어온 이곳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백년가게, 소상공인진흥공단의 강한소상공인, 한국예총의 예술문화명인 선정 등 다양한 이력을 통해 전통 공예 분야에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정 이력은 오랜 기간 목탁 제작이라는 한 분야에 집중해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요소입니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전통 수공예 기술을 이어가는 일은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라져가는 기술과 문화를 보존하는 의미도 갖습니다. 

영천에서 오랜 시간 이어져온 목탁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불교문화와 전통 공예의 가치를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아름다운 유산을 이어가는 마음



안진석 씨에게 목탁은 단순히 판매를 위한 물건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가 만들어온 목탁을 가까이에서 보고 배웠고, 이제는 그 기술을 자신의 손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에는 그 빈자리를 더욱 크게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가 남겨준 기술과 작업장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목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작업하던 시절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가르침과 소중함을 시간이 흐른 뒤 하나씩 깨닫고 있다는 그의 이야기는 전통 공예가 단순한 기술만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기억과 마음으로도 계승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맑고 청아한 소리를 위해 이어가는 장인 정신



목탁은 두드렸을 때 울려 퍼지는 소리가 중요한 전통 불교 도구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무엇보다 맑고 청아한 소리를 내는 목탁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같은 나무라도 재료의 상태와 건조 정도, 가공 방식에 따라 소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제작자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나무를 기다리고, 직접 손으로 다듬고, 소리를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하나의 목탁을 완성합니다. 빠른 생산보다 좋은 소리와 완성도를 우선하는 전통적인 제작 방식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입니다.


영천에서 만나는 살아 있는 전통 공예



영천은 농촌의 풍경과 전통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으로, 곳곳에서 오랜 세월 이어져온 사람들의 삶과 기술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목탁을 만드는 작업장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 공예 현장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황금빛 들녘을 바라보며 조용한 마을을 걷다가 들려오는 목탁 소리는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오랜 세월 이어져온 장인의 손길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3대에 걸쳐 이어진 목탁 제작 기술과 청년 장인의 가업 계승 이야기는 영천의 또 다른 문화적 가치를 보여줍니다.


영천 목탁공예사를 찾는다면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되는 목탁의 제작 과정과 3대째 이어지는 장인 정신에 관심이 있다면 의미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기계화와 대량생산이 익숙한 시대에 한 사람의 기술과 가족의 전통을 바탕으로 수년의 시간을 들여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전통 공예가 가진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70여 년 동안 이어온 목탁 제작의 맥을 지키고, 아버지가 남긴 기술을 이어가기 위해 오늘도 작업장을 지키는 청년 장인 안진석 씨. 

나무를 고르고 오랜 시간 건조하며 손으로 하나하나 다듬어 맑고 청아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는 전통을 지키려는 장인의 인내와 가족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영천에서 만나는 목탁 소리는 단순한 불교용품의 소리를 넘어 오랜 세월 이어져온 전통과 장인 정신을 들려주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치 정보 택배 문의






<영천목탁공예사>

주소 : 경북 영천시 새미1길 13

영업시간 : 10:00~19:00

문의 연락처 : 0507-1313-9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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